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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MZ세대 문해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비공개 조회수 290 작성일2024.03.24





저는 MZ세대와 아재 세대에 걸쳐 있는 나이 대의 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저는 MZ와 아재들 중 한쪽 편을 들지 않으려고 하며]
최대한 객관적으로 분석하려고 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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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 MZ세대 문해력 논란





2020년에 실시간 검색어에 사흘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실제로 2020년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하면서 광복절부터 사흘 연휴를 정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를 본 일부의 누리꾼들은 3일 연휴인데 왜 사흘이냐, 4흘은 4일 아니냐는 의견이 달렸다. 그러나 사흘의 사는 삼을 뜻하는 ‘서’가 모음변화가 된 표현이다. (서너 개가 3~4개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나흘의 나도 너가 모음변화가 된 표현이다. 즉, 사흘은 3일이 맞고, 4일은 나흘이라고 표현해야 하는 것이었다.



2021년 한 대학교에서는 과제 제출을 금일(今日) 자정까지 라고 했는데 이것을 한 학생은 금요일이라고 알아들었던 일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일이 성인이 된 대학교에서도 일어나는 것으로 보아 문해력이 단지 10대의 어린아이들의 문제 만은 아닌 것 같았다.
(졸지(猝地)에 "금일(今日)"이라는 단어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ㅜㅜ)





서울 강남구에서 가전제품 수리를 하는 강모(47) 씨는 예전에 전화로 고장 난 에어컨을 고치는 법을 알려줬던 한 20대 고객이 연락해 “에어컨이 또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라고 했다. 그는 이 고객에게 “예전에 유선 상으로 안내한 것처럼 하시면 된다” 라고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자 이 고객이 “저는 ‘유선상’ 씨가 누구인지 안내를 받은 적이 없다” 라고 했다는 것이다.













무료(無料)와 무료(無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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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웹툰 관련 업체에서 언급했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가 논란이 되어 이 문해력 문제는 2022년에 정점을 찍었다. 여기서 심심한 사과란, 甚深(심할 심, 깊을 심)으로, 크게 깊은 마음을 담아 사과하겠다 라는 뜻이며, 지루하다는 단어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그러나 잘못 알아버린 단어 하나에 꽂혀서 다시 한 번 이 단어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단어’가 되어버려 상당히 유감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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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 MZ들의 난(亂)





결국 어려운 단어 사용의 반복으로 인해 왜 잘 쓰지도 않는 과도한 한자어를 사용해서 못 알아듣게 하거나 본인이 잘 나거나 유식하다는 티를 일부로 내려고 하느냐 라는 MZ세대 입장의 의견들이 생겨났고, 이러한 의견 또한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물론 요즘에는 금일, 사흘, 심심한 사과, 유선 상 등의 단어는 그저 옛날에 한자로 천자문 외우던 시절에나 썼던 단어로도 생각할 수 있고, 어떻게 보면 요즘 MZ들의 유행어로는 틀딱 세대 (기성 세대)에서나 쓰는 단어인 것 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단어까지 굳이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며 오늘, 3일, 진심을 담은 사과, 통화 상 등으로 다른 표현이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언어를 쓰는 것은 표현의 재료라서 한 가지 뜻을 지닌 단어를 여러 개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유용하다. 표현을 여러 단어로 할 수 있다면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를 원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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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 MZ들의 문해력에 대한 셀럽들의 반응.



일단 현존하는 방송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 한 분의 말씀을 가져 와 봤다.


어휘라는 게 기본적으로 언어의 재료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요리 할 때도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가 있어야 

국도 끓이고 볶기도 하고 튀기기도 하잖아요

언어도 마찬가지로 내가 여러 가지 말들을 많이 알고 있으면

나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고

상황 설명도 잘 할 수 있고, 감정도 교류할 수 있죠 


- 한양대 국어교육과 조병영 교수님 -





...


이런 의견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의견이 있다.

이번에는 케이블 방송에서 했던 "얼짱시대7" 의 한 코너인 "멘붕 스쿨" 에서 

대화 내용을 가져와봤다/



A : 자! 이번 시즌은 주제가 뭐라고?


다 같이 : 멘붕스쿨!!


A : 멘붕이 뭐야?


B : 골 때린다


C : 멘탈 붕괴


A : 그러면 멘탈이 뭐야?


D : 멘탈은 mentality의 줄임말이잖아요


A : 아, 그래??? 정신은 Spirit 아냐?


D : 그건 영혼이죠! 


A : 오오~~~~~~ (이하는 전부 다 A의 대사입니다.)
네! 다은이 말 대로 mental은 정신이란 말이야 
그래서 멘붕은 멘탈 붕괴, 즉 "정신이 붕괴가 된다" 
헷갈린다는 말이지.

도대체 뭔 소리인지 10대들의 언어와 문화를 못 알아듣고
너희들의 정신 세계에 못 들어간다는 말이지

그런데, 너희들의 잘못이냐?
아니지. 
어른들도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

그렇게 해야 멘탈 붕괴가 안 되고 
소통을 해서 같이 잘 먹고 잘 살 수가 있다는 것이다.
알았지? 너희들도 노력할거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즉, 이 프로그램에서 A 라는 MC는 


"10대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른들도 10대들의 언어를 이해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라는 의견을 내밀었다.


참고로, A라는 MC는 MC김준호 님이고,

B, C, D 등의 대답을 한 사람들은 모두 학생으로 나온 젊은 인플루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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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 MZ 세대들의 유행어 익히기.

















요즘 MZ 세대들은 정말 많은 유행어로 대화한다.

개인적으로도 필자는 MC김준호씨의 의견에도 일부 손을 들어주고 싶다.
즉, MZ세대들도 문해력이 필요하지만,
아재 세대들도 요즘 MZ 세대들의 말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치 MZ 세대들의 유행어를 모두 싸잡아서
"맥락도 없고 유래도 없이 쓰는 상스러운 말" 정도로 생각한다면,
이렇게 생각하는 아재 여러분은 
과도한 한자를 사용한다고 뭐라고 하는 일부 MZ들과 똑같은 정도로 그 자리에서 머물러 있는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MZ들의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최애 (2018) - "최고로 애정하는" 또는, "최고로 애정하는 사람"의 줄임말
예 : 이런 나를 최애라고 말씀 해 주시면 안되나요?

취기 (2021) - 술에 "취"해서 얼근해진 "기"운 의 줄임말
예 : 취기에 집에 들려요 갑자기 키스 해 줘요 오늘 밤 너와 단 둘이서 어두컴컴한 내 방 안에서

킹받쥬? (2023) - 열 받지?
예 : 여우 같아서 미안해 여성 스럽기 까지 해서 미안해~~ 사실은 안 미안한데 킹받쥬?

초절정 귀요미 (2023) -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귀여움의 정도를 넘어서는 사람을 일컫는 말
예 : 너는 정말 초절정 귀요미야!

눈 호강 (2014) - 시각적인 즐거움이 있다 

추구미 (2022) - 본인이 추구하는 아름다움
예 : 그쪽은 요즘 추구미가 어떻게 되시나요?

뚱통 : 뚱뚱하고 통통함 

존예 : 매우 이쁨

개에바 : 완전 과장 (개 over - 매우 오바하다)

흔녀 : 흔한 여자

급GG : 急 good game (급하게 게임을 끝냄.)

엄크 : 엄마가 들어오심

파덜어택 : 아빠가 들어오셔서 혼냄

김천 : 김밥천국 (맥날 = 맥도날드, 맘터 = 맘스터치)

홍놀 : 홍대 놀이터

버카충 : 버스 카드 충전

헐~ 대박 : 와~ 놀랍다

클마 : 크리스마스

모솔 : 모태솔로

레알? : 정말

안습 : 슬프다

남소 : 남자 소개

부없남 : 부끄러움 없는 남자

초면반모 : 초면에 반말하는 모임

무지개매너 : 매너가 무척 안 좋은 

쌘 캐 : 기가 쌘 캐릭터

알바 : 아르바이트

자소서 : 자기소개서

쩐다 : 최고다

뽐뿌 : 사고 싶은 것

오링나다 : 돈이 바닥나다

펄파데 : 펄 파운데이션 

완내스 : 완전 내 스타일

기포 : 기말고사 포기

엄마몬 : 무서운 엄마

방콕 : 집에서 못 나가게 하다

인강 : 인터넷 강의

수포자 : 수학포기자

열공 : 열심히 공부

문상 : 문화 상품권

겜방 : PC방

오진다! : 멋지다!

만렙 : 게임 내 최고 레벨

현질 : 현금 아이템 구매

신컨 : 좋은 컨트롤

뉴사 : 새로운 사진

악플 : 나쁜 꼬리말

얼사 : 얼짱 사진

썡얼 : 화장 안 한 얼

열폭 : 열등감 폭발

걸바 : 걸어다니는 바비인

존잘 : 정말 잘생겼어

귀요미 : 귀여워

스샷 : Screenshot (화면을 캡쳐 뜬 상황)

혐짤 : 혐오스러운 사진

흠좀무 : 흠... 좀 무서운데?

움짤 : 움직이는 동영상

깜놀 : 깜짝 놀라

찬양 쩔드만 : 찬양을 잘 해주더만

얼평 : 얼굴 평가

훈내 : 훈훈

짜세 : 최고

표정이 센치하다 : 표정이 복잡하다 

잉여 : 쓸모없는 사람

병 맛 : 엉망

현시창 : 현실이 시궁창

우울 크리 : 우울한 상태가 지속되는 것

볼매 : 볼 수록 매력적

포텐 터지다 : 잠재력(potential)이 터지다

아벌구 : 입만 열면 뻥 (아가ㄹㅣ 벌릴때마다 ㄱㅜㄹ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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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 MZ들의 유행어 분석하기

여러분은 이 MZ세대의 용어 중에서 몇 개나 알고 있었나요?
그리고 정말로 이러한 용어들은 그저 애들 끼리나 쓰는 유행어일 뿐 일까요?




실제로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1회에서는 
정승제 수학 선생님의 발언 중에 
"고3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강좌가 중학교 수학 강좌인 것이 참 아이러니 하다"
라는 언급을 했고,

자막에는 대 놓고 고3 "최애(最愛)" 강좌 라는 표현을 쓰면서 
MZ 세대들의 유행어가 미디어에서 자막으로 쓰이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YTN 기상청 방송 중에는
3월 초인 최근에도 "꽃샘 추위가 초 절정에 달했습니다" 라는 표현을 쓰면서
초절정(超絕頂) 이라는 MZ 세대의 유행어가 쓰였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라는 KBS 방송에서 
이연복 셰프의 음식을 먹은 전직 야구 선수 중 한 분은
"입이 호강하네" 라는 말을 하면서 "호강" 이라는 MZ세대 유행어를 쓰기도 하였으며,

같은 프로그램에 작년에 나왔던 성지인 대표는 
본인을 "존예 보스" 라고 표현하였다.
(물론 자막에서는 "미모 보스" 라는 표현으로 순화 해서 나왔다.)

한 편, 추구미 (내가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같이 
단어 뒤 쪽에 미(美) 자를 붙이는 경우는 흔하다.
순수미, 순정미, 청순미, 백치미, 지성미 등과 같은 단어가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MZ세대 유행어 중에서는 좋지 않은 점도 많이 있었다.
존예 (존X 예쁘다), 존잘 (존X 잘생겼다) 
아벌구 (아가X 벌릴 때 마다 구라) 등의 비속어투도 있었다.




그리고 한 표현이 유행하면 그 표현만 계속 쓰는 경향이 있었다.

A : 나 어제 먹었던 음식점에 김치찌개가 너무 짰어... ㅜㅜ
B : 그래? 킹받네? (아쉬웠겠다... ㅜㅜ)

A : 진짜 어떤 아저씨가 지하철 타다가 내리는데 내 신체부위가 터치가 된 거야!
그런데도 그냥 모른 척 하고 가더라!
B : 헐... 완전 킹받았겠다... ㅜㅜ (화가 났을 만 해...)

A : 수학 문제를 풀고 있는데 문제가 어려워서 잘 안풀려... 
B : 이런... 킹받네 (힘들었겠다...)

등,

맥락에 맞지 않는 표현을 하거나
한 표현만을 익혀서 그 표현만 계속해서 쓰는 경우가 잦아졌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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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MZ세대들의 유행어는 기본적으로 긴 단어나 여러 단어를 줄여 쓰기 위해서 생겨난 유행어들이 대부분이었다. 
오죽하면 “별 걸 다 줄인다” 라는 말 마저 줄여버려서 “별다줄” 이라는 표현이 생기기도 했을 정도이다.
따라서 대화가 조금이라도 길어지면 긴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며, 미국에서도 too long didn't read (TLDR : 너무 길어서 읽지 않았어) 라는 말이 채팅방에 즐비할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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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애(最愛),  초절정(超絶頂), 추구미(追求美) 등, 의외로 줄여서 쓰는 과정에서 어려운 한자나 문어체에서 쓸 법한 고급 언어들을 사용하기도 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이다. 



MZ들에게 유행하고 있는 최애 라는 단어가 "가장 사랑함" 이라는 뜻을 알았다면,
최는 가장이구나! 애는 사랑이구나! 하면 되는 것이지,
최는 가장 최 자고 애는 사랑 애라는 한자를 썼구나! 이럴 필요는 없다.

그래서 최가 가장이면 최고는 가장 높은 것이고 수능 최저 기준은 
가장 낮은 기준을 설정해 놓은 것을 의미하는 거구나 하면 되는 것이다.
최선은 가장 잘 한 것을 의미하며, 최악은 가장 나쁜 상태로구나~~
하면 되는 것이다.

최애가 가장 사랑함이라면 이성에게 사랑을 구하는 것을 구애라고 하는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애인이라고 했었지 맞아.
그리고 맞아! 여자친구한테 특별한 별명으로 명칭하는 것 (부르는 것)을 
애칭이라고 했었어! 
이러면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MZ 세대의 소개팅에서 유행되던 말 중에 하나인
"그쪽은 혹시 추구미가 어떻게 되세요?" 라는 표현으로 추구미를 알았다면,
아하~~ 끝에 미 자가 들어가면 아름다움이라는 뜻이구나?
라고 알고 있으면 된다.

이 미 자가 한자에서 나왔는 지, 아름다울 미 자인 지 아재 세대들은 잘 알 것이나,
그렇게 까지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어떻게 어떻게 신문이나 뉴스에서 순수미 라는 단어를 듣는다면 
아하 "순수한 성격을 지닌 아름다움" 이라는 뜻이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넘어가면 되는 것이다.

굳이 아재들이 MZ 세대들한테

순수미 (純粹美)란, 
對象 그 自體에 대한 어떠한 異質的인 것이 없이
깨끗한 狀態로서의 아름다움이라는 뜻이란다~~

이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아재분들도 
너무 MZ들의 단어들은 그저 영양가 없는 말 이라고만 생각할 필요가 없으며,
혹시라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또한 (아재들의) 문해력 부족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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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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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collector
태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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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상에 따라 새로운 세대에 새로운 단어들이 생성되는 건 언제나 있어왔던 일이라고 봅니다.

요즘 워낙 줄임말들이 많다보니 새로운 단어들을 따라가기 점점 버거워져서 그렇지

예전에도 그런일이 없었던건 아니죠.

그렇게 시대가 변해가는 것이기도 하고요.

저도 시대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을 것 으로 생각되는데,

저희세대도 그 이전세대와 비교하면 다르죠.

한자어 많이 쓰던 세대랑은 다르고요.

90년대 초만해도 신문에 한자 투성이에 한자 모르면 신문도 못읽을 정도였는데

밀레니엄시대에 학창시절 보낸 세대들은 저기랑은 갭이있죠.

이때도 인터넷 사용 늘면서 새로운 단어들 많이 나와

외계어니 뭐니 했었구요.

줄임말 쓰는거야 세계적인 추세고

언어에 있어 기존의 것들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것들도 만들어 내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기존의 것들을 아예 모르거나, 이해하려 하지도 않거나,

모르고 혹은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독서의 부재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는데요

활자의 시대가 아닌 영상과 사운드의 시대에 도래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이해가 되긴 합니다만,

위에 문해력 문제라고 나온 단어들은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것들입니다.

필수 도서에 나오는 표현들이고요.

사흘이 3일인지 옛날에도 공부 안하는 친구들은 몰랐습니다.

저런 거 모르면 무식하다고 했구요.

국어 교과내용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추가된 부분이나 수정된 부분은 있겠으나

문학도 그대로 그 문학이고요.

근데 기본적은 단어까지 요즘 대다수가 모른다는 것은

국어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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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신

mz세대의 특징 중 하나. 결론이 뭡니까;; 3줄 요약좀요.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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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그냥세대차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과거 워크맨이 나오고 시간지나서 cd플레이어나오고 그다음에 mp3가 나왔죠.

더멀리는 나때는말이야까지 나오지만 그시대는 그시대에 살아본사람만이 공감하는거죠.

솔직히 MZ세대라는것도 언론에서 만든거나 다름없죠. 살아온시대나 사회가 전혀다를수밖에 없으니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거밖엔 답이없습니다.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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